YTN에서 「천지일보」 광고 영상을 송출했다. 광고는 “천지일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화두를 던진 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깊이가 남다르죠.”, “선정적인 기사가 없어서,청소년들이 봐도 안심이 돼요.”, “편견 없는 기사가 의식을 깨워주죠.”, “천지일보에 자꾸 눈길이 가요.”라며 남성, 여성, 중년, 청년이 순서대로 나와「천지일보」를 홍보하며 “새시대 희망언론”이라는 주장으로 마무리된다. 이 영상은 「천지일보」 창간 8주년 홍보 영상으로 알려져 있다.
YTN은 이윤을 추구하는 방송이기에, 상업적인 광고를 송출하는 것은 위법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신천지 유관 언론인 「천지일보」라면 다를 수 있다. 신천지는 교회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문제가 되는 반사회적, 비윤리적인 단체로 알려져 있다. 신천지는 거짓말을 정당화해 각종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가출과 이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로 인해, 여러 방송사들이 신천지의 실체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지난 대선 당시 한 정치인은, 신천지를 개인과 가정, 사회를 파괴하는 사교라고 밝힌 바 있다. YTN의 「천지일보」 광고가 시청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지는 않을지 염려된다. 공신력 있는 방송으로 알려진 YTN의 사려 깊은 판단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