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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선교회, 인터콥 주의하라는 글에 서영국 목사 고소
현대종교 |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21년 05월 03일 17시 18분 입력

인터콥선교회(본부장 최바울, 인터콥)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이단대책연구소장 서영국 목사를 고소했다. 서영국 목사는 “인터콥 최바울씨는 공개 사과하고 거짓된 사상 버려야 한다”는 제하의 글을 「기독교보」에 게재했다. 인터콥은 이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 잘못된 종말론, BTJ 열방센터 발 코로나 확산에 대해 주의를 부탁하는 글을 언론에 게재한 것을 문제 삼아 명예훼손으로 서영국 목사를 고소했다.

이에 예장고신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조완철 목사)는 지난 3월 30일 4차 상임위원 회의에서 인터콥의 공격을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서영국 목사는 “단순히 공격당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총회를 포함해서 한국교회가 결의하고 문제 삼았는데 계속 고소하고 있다”며 “총회적으로 강경 대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터콥은 예장고신, 통합, 합동, 합신 교단에서 참여금지, 참여자제, 교류단절 등으로 규정되었다. 한편 인터콥은 지난 2018년 최바울 외 11명이 서영국 목사를 고소하였으나,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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