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왕권세계선교회(대표 심재웅)가 또다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이 두 번째다. 2003년 경기도 부천에서 예수왕권세계선교회로 시작했고, 신도들이 늘어나 2008년 6월 경기도 오산으로 터전을 옮기면서 “예수님왕권세계선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시간이 흘러 이번엔 평택으로 이전했고, 현재는 “사랑교회”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두 번이나 명칭을 교체하는 건 이례적이다.
계속해서 이름을 변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속내는 알 수 없지만, 신분세탁으로 보인다. 기성교회를 부정하고, 교주를 우상시하는 등의 문제로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성”, “집회참석금지”로 결의된 것에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한편 명칭을 두 번씩이나 바꾼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사랑교회 측에 문의 전화를 남겼으나,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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