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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101회 총회, 신학부 보고서 전문
신옥주 · 홍혜선 “집회참석 금지”, 「로앤처치」 “기고, 구독, 광고 및 후원 금지”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16년 10월 20일 11시 21분 입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이 101회 총회에서 신학부(부장 김문갑 목사)의 보고를 받아들여 은혜로교회 신옥주와 한국전쟁설로 물의를 일으킨 홍혜선씨를 “집회참석 금지”, 「로앤처치」(대표 황규학)는 “기고, 구독, 광고 및 후원금지”로 결의했다. 다음은 총회보고서 신학부 “최종 결론” 전문이다.

1. 신옥주 씨의 이단성 연구 결과 보고

1) 신옥주 씨는 성경을 ‘방언’이라고 하고 방언인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방언통역’이며 그것이 곧 ‘예언’이라고 하여 자신의 성경해석을 예언처럼 만들고 있다.
2) 신옥주 씨는 ‘개혁’이란 이름으로 기성교회 목사들을 폄하하고 비판한다.
3) 신옥주 씨는 표적과 기적을 부정하고 오늘날 주장하는 기적(표적)은 사단을 따라 역사하는 불법이라고 한다
4) 신옥주 씨는 ‘예수는 인성이고 그리스도는 신성이라’는 이상한 기독론을 주장한다.
5) 신옥주 씨는 ‘피지’를 피난처로 삼고 그곳에 가는 것은 죄를 짓지 않을 환경에서 살게 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한다.
6) 신옥주 씨의 회개관은 죄를 공개적으로 자백하게 하는 소위 ‘회개파’ 이단과 같다.

따라서 본 총회 산하 전국교회와 목회자 및 성도는 신옥주 씨의 이단성에 성도들이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신 씨의 집회에 참석하거나 동조하거나 헌금을 하는 일을 엄하게 금해야 할 것이다.

2. 홍혜선의 거짓 예언과 계시에 대한 연구 결과 보고

홍혜선은 거짓 예언과 직통계시의 극치를 이룬다. 한국전쟁에 대한 예언에서 시작하여 진행된 사이비 메시지는 “천국과 지옥을 볼 수 있다”(2015년 12월 13일 전주예수선교회)는 등 다양한 예언과 직통계시를 말한다.

따라서 홍혜선 씨의 비상식적이고도 비성경적 거짓 예언은 교회와 성도들을 혼란하게 하고 있다. 홍 씨의 잘못된 예언으로 말미암아 일부 사람들이 미국, 태국, 필리핀 등의 피난처를 찾아 가는 등의 비상식적 행위로 인하여 기독교 자체가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홍 씨의 극단적 신비주의 형태의 직통계시를 추정하거나, 그 집회에 참석하거나, 어떤 형태의 동조나 도움을 주는 일이 없도록 엄격하게 금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3. 황규학의 이단 옹호에 대한 연구 결과 보고

황규학은 자신의 언론매체인 로앤처치(법과교회)를 통하여 수많은 이단 옹호 기사를 게재할 뿐 아니라 건전한 이단연구가들을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신학부 연구결과 개혁주의 신학적으로 일고의 가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본 총회 산하 전국교회와 목회자 및 성도는 황규학 씨의 로앤처치에 기고, 구독, 광고 및 후원 하는 것을 일체 금해야 할 것이다. 또한 황규학 씨의 글을 본 총회 산하 교회와 언론매체에서 게재, 인용하는 것을 금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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