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기관과 교회가 함께 하는 이단 대처의 의미 있는 시작 현대종교(대표 탁지원)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부산동노회(노회장 정일세 목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향후 공신력 있는 이단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며, 이를 위한 인적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3월 30일 부산동노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엔 노회장 정일세 목사, 부 노회장 이재근 장로, 서기 전재전 목사, 부산동노회 이단상담사 박성현 목사 그리고 현대종교 이사장 탁지일 교수와 대표 탁지원 소장 등이 참여했다. 정일세 목사는 “이단 대처를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며, 향후 부 · 울 · 경(부산, 울산, 경상남도) 지역으로 확대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개교회의 이단 문제를 노회에서 신속히 대응하기를 바라고, 특히 오랜 기간 이단 대처를 해온 현대종교가 큰 힘이 될 것이다.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첨언했다. 탁지원 대표는 “신천지 외의 여타 이단들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청년대학생 각각에 맞는 이단 대처교육을 진행하는데 적극 협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탁지일 교수는 “개교회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현대종교의 이단 대처 방안을 공유”하며, “부산동노회와 함께 현대종교의 노하우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을 지낸 최성광 목사는 “상담사 교육을 시행했던 경험을 되살려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비단 부산동노회뿐만 아니라 각 노회별로 이단상담소를 설치해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 이단 대처 정보를 가능한 한 신속히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대종교와 부산동노회의 업무협약은 전문가와 교회가 함께 하는 이단 대처의 첫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고 탁명환 소장으로부터 이단 대처에 헌신해온 현대종교와 최근 이단 상담소를 설치해 본격적인 대처활동을 시작한 부산동노회의 협약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