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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이단성 조사 신중히 접근할 것"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19년 11월 27일 16시 56분 입력

 

▲예장합동 이대위 전체회의 현장 (출처: 「기독신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예장합동)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이억희 목사, 이대위)가 타 교단 소속 교회의 이단성 조사에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독신문」에 따르면 예장합동 이대위 위원장 이억희 목사는 지난 11월 19일 합동 총회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각 교단의 신학문제를 이단논쟁으로 끌고 오는 것은 소모적이고 교단 사이의 갈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각 교단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이단성 조사에 신중하게 임하겠다”며 “물론 이단성이 있는 당사자가 변화 없이 우리 교단과 대립한다면 기존 결의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정치적 사안이 이단 문제로 변질되는 경우도 경계하겠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