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가 한국기독교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 유영권 목사)로 명칭을 바꿨다.
협의회 회장 유영권 목사(예장합신)는 “국내에 370여 교단이 있지만 이단대책위원회를 운영하는 곳은 많지 않다”며 “더 많은 교단이 활동할 수 있도록 협의회 명칭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예장백석과 기침은 협의회에서 탈퇴됐다. 회칙에 따르면 2년 이상 불참하면 자동 탈퇴되기 때문이다.
▲10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회의 현장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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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권 목사는 “한국기독교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는 이단 규정이 목적이 아니라 교단 소속 성도들의 신앙을 보호하려고 만든 협의체”라며 “참여 교단들이 이단에 대해 연구하도록 공유하고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 차기 모임에서는 신임 회장이 선출될 예정이며, 순번에 따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에서 이단대책위원장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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