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작게보기
페이스북
탁명환 소장 30주기를 맞으며
현대종교 | 편집국 mrmad@hdjongkyo.co.kr
2024년 02월 15일 08시 50분 입력

「현대종교」 설립자이며, 한국 기독교이단 연구와 대처의 선구자인 탁명환 소장 30주기를 맞았습니다. 1994년 2월 19일 대성교회(현 평강제일교회) 광신도의 피습으로 탁명환 소장은 하나님 품에 안겼고, 아직도 실체적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에 뿌리 내린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이단 연구, 예방, 계도, 대처, 교육,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던 탁명환 소장의 역사적 흔적들은 30년이 지난 오늘도 지워지지 않은 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2014년 세월호 사건과 구원파, 2016년 국정농단 사건과 최태민, 2018년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의 성범죄, 2020년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과 신천지, 2022년 아베신조 전 일본 총리 피격살해 사건과 통일교 등, 지난 10년 동안 격년으로 굵직굵직한 사회적 사건들이 일어날 때마다, 탁명환 소장의 관련 연구 결과와 수집된 일차자료들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외롭고 힘들었던 탁명환 소장의 선한 싸움을 뒤돌아보면서, 오늘날 한국교회를 비롯한 여러 기독교 언론 및 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이단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빌1:18)의 마음으로, 이단대처를 위한 싸움에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현대종교」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최선의 노력으로 감당해 나아가겠습니다.

탁명환 소장의 이단 연구가 시작한 후 60년, 그리고 탁명환 소장의 서거 30주기를 맞으며, 탁명환 소장 유족과 「현대종교」 임직원들은, 그 동안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기도와 물질로 격려해주신 모든 후원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머리 숙여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언제까지 「현대종교」의 사역을 허락해 주실지 모르겠지만, 탁명환 소장의 고백을 마음에 담고, 이단 대처와 피해 회복을 위해 순전하고 두려움 없는 모습으로 전진하겠습니다.

“내가 걷는 길이 칭찬과 비난이 엇갈린 험한 길이지만 나는 내가 살아 있는 동안 평가되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언젠가 내가 죽은 후 내가 한 일들이 정당하게 평가될 날이 올 것을 믿는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고 평가하느냐가 문제일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사니까 어느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아서 좋다. 내가 하는 일이 칭찬도 오해도 받을 소지가 있는 일이다. 그러나 누가 나를 칭찬한다고 우쭐거리지도 않고 나를 오해하고 모략한다고 해서 낙심하지도 않는다.” (탁명환, 『저 들녘에 이름없는 들풀처럼』)

 

탁명환 소장 유족 및 「현대종교」 임직원 일동 

 

  

-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