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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교계 기도회에 참석해 구원파 척결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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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2014.07.01 16:23 입력
박근혜 대통령이 기독교 기도회에 참석해 기독교복음침례회 유병언씨 일가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 6월 1일 명성교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위로와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연합기도회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탐욕스럽게 이익을 추구하다 많은 국민의 희생을 가져온 이런 일들이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고난에 처할 때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위기극복의 중심이 되어 주었던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세월호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들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유병언씨는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관련사를 운영하며 벌인 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응하지 않고 도주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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