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즐겨찾기추가  
  편집 05.16 (금) 11 : 36 전체뉴스19,428
 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고객센터  기사제보  정기구독신청  유료회원신청  장바구니  주문조회
 
logo
 
전체보기
현대종교 탁명환자료센터
이단뉴스
 이단정보 과월호 쇼핑몰
 
 
 
 
> 이단뉴스
크게보기작게보기프린트메일보내기스크랩
기성 이대위, 『이단사이비를 경계하라!』
페이스북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15.12.07 14:42 입력 | 2015.12.07 14:54 수정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김철원 목사, 이대위)가 이단사이비를 경계하라!』는 책(개정증보판)을 발행했다. 400쪽 가까이 되는 이 책은 평신도 이단사이비 교육교재로 제작되었다. 본서는 발행 목적을 “포교에 적극적인 신종 이단사이비들의 방법과 수단들을 파악하여 교회들에게 안내하고 교인들을 가르쳐 이단사이비에 미혹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하는 중대한 사명”이라고 밝힌다.

이단의 정의와 분별, 교리

기성 이대위, 『이단사이비를 경계하라!』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단사이비대

책위원회(위원장 김철원 목사)에서 발

행한 『이단사이비를 경계하라!』

본서는 1장의 첫 페이지를 ‘이단연구의 필요’를 밝히는 데에 지면을 할애했다. 개인적, 사회적, 종교적인 문제점이 크다는 점과 함께 잘못된 이단 관련 책자 발행과 연합기구가 이단을 옹호하는 일이 발생하는 현시점에 바른 연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단에 대해 성서적, 역사적, 교리적으로 정의했고, 특히 한국교회의 이단 유형들(기복주의, 신비주의 등)과 이단사이비 10가지 분별법을 제시했다. 이단사이비 대처방법에도 신비적인 현상이 일어났을 때, 이단이 접근했을 때, 이단에서 돌아온 사람들을 돕는 방법 등 조목조목 실제적인 방법을 설명한다.

2장에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 나타난 이단을 소개하면서 이단의 출현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님을 상기시켜 준다. 역사 속에서 이단은 항상 주변에서 미혹해 왔고, 그들의 주장과 활동으로 신학이 더 체계적으로 정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성경론, 삼위일체론, 인간론, 그리스도론, 성령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에 대해 이단과 정통교회의 교리를 각각 설명하며 바른 성경관을 심어준다. 위의 교리에 대해 역사 속에서 이단들이 어떻게 주장해 왔으며, 지금 현시대에 어떤 이단들이 잘못된 주장을 하는지 설명하고, 정통교회에서 믿는 해석을 제시해 바른 교리를 알도록 하였다.

주요 이단단체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통일교, 구원파, 이슬람

주요 이단단체에 대해서는 3~7장에서 보여준다. 문제가 심각한 다섯 단체를 선별해 각 단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내용을 게재하고 있다. 다섯 단체는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구원파, 통일교, 이슬람이다.

신천지는 태동과 함께 핵심교리를 다뤘고, 특히 복음방에 미혹되면 센터, 신천지 교회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포교를 염두에 두고 복음방 성경공부 핵심구절과 복음방 교과과정을 분석해 미혹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 신천지에 접근한 실제 사례와 대처방법을 소개한다.

하나님의교회도 설립배경과 접근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안상홍 하나님 교리, 어머니 하나님 교리, 시한부 종말론 등 하나님의교회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또 최근 문서활동, UCC 동영상 유포, 언론홍보, 수상내역 선전 등 하나님의교회를 홍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구원파는 외국인 독립선교사에게 사상을 전수받은 한국인들에 의해 국내에 뿌리내린 집단이라고 설명했다. 권신찬-유병언 파, 이요한 파, 박옥수 파, 기타로 구분할 수 있다며 구원파의 시작과 갈라지는 과정을 전했다. 각 분파에 대해서도 규모, 활동, 주요 사건을 나열해 구원파에 대해 한눈에 볼 수 있다. 구원파는 사도들이 전파하던 구원이 아닌 다른 구원을 전하기 때문에 이단이라고 규정한다며 구원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통일교에 대해서는 문선명과 단체 설립배경을 상세하게 기록했고, 성경,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 죄와 타락, 구원, 사탄, 성례, 재림과 종말 등에 대해 어떤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는지 다뤘다. 덧붙여 통일교는 관련 단체가 많은 만큼 기업체, 기관 및 단체, 학교, 언론, 스포츠 등 유관 단체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슬람에 대한 설명은 60쪽이나 할애했다. 파리의 테러 사건 등 여러 언론을 통해 들려오는 이슬람 관련 소식에 막연한 두려움, 한국이 이슬람화되는 부분에 대한 걱정이 가득한 상황에서 많은 지면을 할애한 점은 긍정적이다. 이슬람이 어떤 종교인지, 어떻게 봐야 하는지 등 기본적인 내용과 함께 이슬람의 역사와 한국에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설명했다. 순니파(수니파), 시아파, 수피파 등 이슬람의 각 종파를 소개한다. 이슬람의 경전, 신앙체계, 교리적 믿음 등의 설명을 살펴보면, 이슬람이 믿고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슬람의 문화, 한국에서의 현황, 한국 포교에 대한 대책을 내어 놓고 있다.

『이단사이비를 경계하라!』는 무엇보다 교단 차원에서 관심 갖고 발행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이단에 대한 관심이 적은 현시대에 이단교육을 목적으로 발행되었다는 것은 교단의 미래가 희망적이다. 이단사이비 관련 도서로써 풍성한 내용이 집약되어 있다는 점, 일반인 누구나 읽고 도움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쉽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기성 이대위원장 김철원 목사는 이 책에 대해 “(이단단체 뿐만 아니라) 교회사적인 자료도 넣어서 목회자가 이 책을 사용하면 성도들을 가르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전국 각 지방회 교육원장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이 책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했다. 150여 명이 참석해 책에 대해 6시간 강의를 듣고 책으로 이단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기성 교단 목회자들이 이 책을 백분 활용하길 기대하며 성도들의 이단 예방과 대처에 큰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



-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원약관| 제휴 및 광고문의 |저작권 |기사제보 |인터넷신문윤리강령   탑 알에스에스
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