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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천지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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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신천지 현황과 전망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19.03.04 15:33 입력

 

2018년 신천지 현주소

 

■ 꾸준한 교세 확장 주장하며 공신력 운운하는 신천지
■ 신현욱 소장, 지파마다 성장률에 대한 부담으로 허위 보고 가능성 있어
■ 기성교인 대다수가 신천지 포교법 인지하고 있어 무신앙자 포교 집중


신천지는 기독교 인구가 줄어드는 시점에 본인들의 꾸준한 교세 확장을 주장하며 진리임을 자처해왔다. 구리이단상담소(소장 신현욱 목사) 측이 입수해 제공한 2018년도 신천지 교세 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신천지 탈퇴자들의 증언을 통해 신천지 측이 내놓는 교세 통계에 허수가 높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018년 신천지 현주소
▲신천지 인원 증가 현황


꾸준한 성장?

신천지는 ▲2016년 17만 2775명 ▲2017년 18만 6175명 ▲2018년 20만 2899명 매년 약 8% 정도 성장해왔다고 주장한다. ‘2018 신천지 교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회 재정은 821억 1800만 원이며 12지파[편집자 주: 신천지는 전국을 12개 지파로 나누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재정은 2119억 7642만 원이다. 부동산은 성전 71개, 선교센터 266개, 사무실 100개 기타(복음방, 위장교회, 위장문화센터 등) 921개를 소유하고 있다. 이는 약 2373억 7900만 원의 가치다.

자료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신도 통계도 기록되어 있었다. 신천지는 2016년 해외 각국에 79개소의 센터를 보유하고 있었고, 2017년엔 127개소로 48개소가 늘어났다. 2018년엔 총 167개로 전년 대비 40개가 늘어났다. 신도 수는 2000년도 645명이었으나 2018년 현재 2만 2478명으로 상승했다.
 

2018년 신천지 현주소
▲신천지 전국 12지파별 신도현황(출처: 신천지, 구리상담소)


신천지 교세 현황, ‘허수통계’ 의혹

신천지 내부 자료만 보았을 땐 신천지가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현욱 목사는, “신천지 지파마다 이만희가 꾸준히 요구하는 1만 2000 신도 완성에 대한 부담으로 허위 보고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총회 보고서에 허수가 많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천지 해외 포교에 5년간 활동했던 탈퇴자 A씨는 “외국인 신도가 늘어난 건 2016년경 이만희가 해외 포교에 집중할 것을 각 지파에 요청한 결과”라며 “이만희의 지시로 경쟁구도가 만들어져 지파별 운영하는 해외 센터에 파견을 다수 보냈고, 다른 지파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한 번이라도 신천지 센터에 왔던 외국인들을 포교자 명단에 올려 보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해외 교세 현황뿐만 아니라 국내 신도 역시 지파별 경쟁으로 인한 부담이 있었기 때문에 신천지가 주장하는 교세 현황에 오차가 클 것”이라고 첨언했다.
 

2018년 신천지 현주소
▲신천지 “센터 수강생, 교역자 현황”


무신앙자 포교 비중 높아져

신천지 탈퇴자 B씨에 따르면, “신천지 내부에서는 기독교인들이 신천지의 포교 전략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어 성경공부로 이어가는 것이 예전 같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기독교인 포교가 어려워지자 천주교 신도를 포교하는 것으로 눈을 돌렸고, 이것마저 어려워져 무신앙자 포교에 집중하게 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B씨는 “무신앙자의 경우 성경공부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친분을 쌓은 뒤 인문학이나 고전에 대한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단계적으로 교리를 세뇌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B씨는 “무신앙자의 경우 성경공부를 시작하기까지는 어렵진 않지만,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센터 수강생, 교역자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현재 수강생 등록현황이 2017년 3만 1255명 대비 1758명 증가한 3만 4013명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수료자 숫자는 2017년 2만 3505명 대비 3633명이 감소한 1만 869명인 사실을 알 수 있다. 통계 현황과 B씨의 증언을 미루어볼 때 무신앙자 포교에 집중하다 보니 수강생 등록까지는 예년과 같이 이루어지지만, 온전하게 신천지 교리를 이해하고 수료시키기까진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현욱 소장은, “신천지가 수치상으로는 예년과 비슷하게 성장 곡선을 만들어 놓았지만, 포교에 실패한 신도들에게 110만 원의 벌금을 요구하는 비상식적인 압박에 의해 급조된 숫자일 뿐”이라며 “교세 확장에만 열중하는 신천지에 부담을 느낀 신도들이 하나둘 탈퇴를 결심하면서 내년을 기점으로 교세 성장이 하향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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