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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을 회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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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mrmad@hdjongkyo.co.kr
2015.04.29 10:27 입력 | 2015.04.29 10:39 수정
‘책임’을 회피한다!
▲ 기독교복음침례회는 금수원에서 검찰의 수사를 반대하는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단들이 공격받았을 때 취하는 특징 중 하나는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 단체와 관련된 사건이나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는‘관계없다’고 주장하거나 다른 경로로 책임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인다.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세월호 사건 선긋기

지난달 16일, 세월호 1주기를 맞이했다. 정부는 1주기를 앞두고 희생자 보상정책을 펴며 마무리를 짓고 싶은 모양새였다. 이로 인해 정부에 대한 신뢰는 유가족의 머리털과 함께 잘려져 나갔다. 현재는 선체인양, 보상금 등으로 관심이 옮겨졌지만, 세월호 사건 당시에는 구원파, 유병언, 유씨 가족들의 횡령 등이 초유의 관심사였다.

세월호의 실질적인 소유주가 유병언씨 일가로 알려지면서 사건에 대한 책임과 관심이 유병언씨와 그가 설립한 기독교복음침례회기복침에 집중되었다. 당시 기복침은 기자회견을 통해 “세월호 참사는 청해진해운보다 죽어가는 아이들을 구출하지 않은 해경 책임이 더 크다”, “만일검찰이 공정하다면 해경, 해양수산부, 청와대에 대해서도 수사를 해야한다”고 전하며 시선을 분산시켰다.

또 “우리는 지금도 왜 세월호 사고가 우리 구원파의 책임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라면서 사고의 책임이 없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침몰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희생자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함께 아파하며 눈물바다가 되었던 사건이다. 직접적인 책임이 없어도 너나 할 것 없이 미안하다며 그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국민들은 세월호와 함께 바닷 속에 침몰한 희생자와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했다.

기복침은 갑자기 쏟아진 질타와 시선이 부담스러워 임기응변으로 책임이 없다고 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기복침의 관계없다는 일관된 주장은 더 많은 질타와 책임을 회피한다는 지적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됐다.

신천지의 신도 가출 방치

신천지는 신도들의 가출과 이혼문제에 담담하다. 가출한 자녀의 부모들은 신천지 신학원이나 교회 앞에서 아들과 딸을 돌려달라고 목 놓아 호소한다. 하지만, 신천지 측은 대부분 자녀들이 이곳에 없다며 매몰차게 무시한다. 신천지가 건전한 단체라면 가출한 자녀를 가정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최소한 돌려보내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들, 딸을 찾아 부모가 신천지까지 찾아왔다면 위로하고 그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신천지에서는 “우리가 시킨 적 없다”, “우리와는 상관 없다”는 말만 반복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이단들은 비판을 받으면 그 비판에 책임이 없는지 자성하기보다는 이미지 손상을 더 걱정하며 선긋기에 집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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