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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신도 수 증가하는 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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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적인 신도 증가 변화에 주목
현대종교 |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22.04.18 09:49 입력

여호와의 증인이 한국 땅에 들어온 지 110년이 지났다. 여호와의 증인은 유관소식지인 『파수대』와 『깨어라』를 꾸준히 배포하며 접근해 왔다. 최근 수년간은 양심적 병역거부와 대체복무 주장에 대한 유리한 법적 판결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여호와의 증인의 교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여호와의 증인의 통계 기준
 

꾸준히 신도 수 증가하는 여호와의 증인
▲정부 통계보다 여호와의 증인 통계가 적은 이유를 밝히는 글 (출처: 여호와의 증인 홈페이지)

 

여호와의 증인 통계에 앞서 그들만의 통계 기준이 있음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여호와의 증인은 정부에서 조사하는 신도 수보다 스스로 조사한 신도 수가 적다고 말한다. 통계청의 조사 결과는 스스로 여호와의 증인 신도라고 생각하는 수라면, 여호와의 증인 통계는 여호와의 증인 계수 방법에 따른 객관적 수치라는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 측은 신도 수는 “하느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전도하는 일에 매달 활동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을 계수한다고 말한다.

여호와의 증인 모임에 참석하지만 전도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은 신도 수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숫자를 대략 유추할 수 있는데, 그것은 매년 개최하는 행사인 기념식 참석자 수에서 여호와의 증인 신도 수를 빼면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2021년 기준 기념식 참석자 수가 14만 4673명이었지만, 평균 전도인 수는 10만 4524명으로 집계되었다. 4만여 명은 여호와의 증인 행사에 참석했지만 전도활동을 하지 않아 여호와의 증인 신도 수에서 제외된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전도인’, ‘파이오니아’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전도인은 “하느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전도하는 일 즉 전파하는 일에 활동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고, 파이오니아는 “침례받은 모범적인 여호와의 증인으로서 매달 특정한 양의 시간을 좋은 소식을 전파하는 일에 자원하여 사용하는 사람들”이라고 여호와의 증인 측은 밝힌다.

국내 여호와의 증인 현황

여호와의 증인 측에서 발표한 10여 년 간의 통계를 통해 신도 현황을 분석해 보았다. 연도에 대한 숫자는 전해 9월 1일부터 당해 8월 31일까지 통계다. 예를 들어 2021년은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통계를 말한다.
 

꾸준히 신도 수 증가하는 여호와의 증인
▲전도인 최고 수

 

전도인 수는 2009년에서 2011년까지 상승이 가파르다가 2017년까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후 2021년까지 상승해 현재 10만 5208명으로 2009년에 비해 8% 정도의 성장률을 보였다.
 

꾸준히 신도 수 증가하는 여호와의 증인
▲침례받은 자 수

 

침례받은 자 수는 점점 줄어가는 추세다. 2009년 2880명이었으나 2021년 1016명으로 64% 감소했다. 2015년 이례적으로 3045명이 침례를 받았으나 점점 줄어 현재는 감소한 상황이다. 침례받은 자 수의 감소에도 전도인 수는 증가세를 보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꾸준히 신도 수 증가하는 여호와의 증인
▲평균 파이오니아 수

 

평균 파이오니아 수는 증가하고 있다. 파이오니아는 매달 특정 시간을 포교활동에 사용하는 신도들을 계수한 것으로 열성적인 신도라고 할 수 있다. 2009년에 비해 38%나 증가했고, 신도 수로 보면 전도인 수는 2009년 이후 2021년까지 7823명 증가에 그친 것에 비해 파이오니아 수는 1만 3198명이 증가했다. 열심인 신도가 더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꾸준히 신도 수 증가하는 여호와의 증인
▲회중 수

 

회중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회중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의 모임(교회)을 말하며 회중을 다스리는 장로들이 임명된다. 2009년 1412개였던 회중 수가 2011년 1396개로 떨어졌고, 2018년에 1278개로 1200대로 감소했다. 2021년 현재 1270개다.
 

꾸준히 신도 수 증가하는 여호와의 증인
▲기념식 참석자 수

 

기념식은 여호와의 증인에서 매년 비중 있게 다루는 행사다. 이 행사 전에는 신도들이 우편함에 기념식에 초대하는 손편지를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기념식 참석을 권유한다. 이 참석 인원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약간 증가했다가 점점 감소하는 추세로 돌아섰다. 2011년 14만 3356명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감소하다가 2020년 12만 5510명으로 뚝 떨어졌고, 갑자기 2021년 14만 4673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여호와의 증인의 회중 수와 침례 받은 신도 수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꾸준한 활동과 함께 전도인과 파이오니아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를 기초로 분석하면 여호와의 증인 모임의 수와 새로운 신도의 수는 줄었으나, 내부적으로 열심 있는 신도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는 국내에 보수적으로 현재 10만여 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10여 년 동안 꾸준히 교세를 유지하며, 깊은 신앙이 있는 신도의 증가세가 뚜렷한 만큼 여호와의 증인의 입지가 단단해진 모습이다. 국내 하나의 종교로 자리매김해 조용히 강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꾸준히 신도 수 증가하는 여호와의 증인
▲여호와의 증인 교세 관련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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