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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사이비 종교에 미혹되면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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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갑 목사
2019.09.27 09:29 입력 | 2019.09.27 09:45 수정

Q

목사님, 우상이나 이단 사이비 종교에 미혹되면 어떻게 되나요? 우상과 죄에 빠지는 것은 거짓으로 속이고 미혹하는 이단과 사이비의 책임일까요? 아니면 거짓과 미혹에 속아서 넘어간 사람도 피해자인데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나요?

A

이단 사이비 종교에 미혹되면 어떻게 되나요?
▲이상갑 목사
산본교회 담임
청년사역연구소 대표

  

먼저 질문을 던집니다. 어떤 신앙인이 잘 믿는 신앙인일까요? 첫째, 맹신파입니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믿습니다. 둘째, 의심파입니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이 무엇이든지 의심하고 회의하며 자신이 신앙의 중심부에 있습니다. 셋째, 성경파입니다. 끊임없이 묻고 그 답을 성경을 통해서 찾고 확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연결하고 적용합니다.

답을 한다면 맹신파는 거짓과 미혹된 가르침에 속아서 이단에 빠지기 쉽고 특정 종교지도자의 추종자가 되기 쉽습니다. 의심파는 신앙이 생기기 어렵습니다. 아마도 건강하게 잘 믿는 신앙인은 세 번째 부류일 것입니다. 성경이 기준이고 성경을 삶으로 일상과 일터로 연결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신앙에는 적당한 의심과 회의도 필요합니다. 또 질문하고 사고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전인격적인 방법으로 신앙을 삶으로 연결하는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문제는 그것이 그리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사고하는 신앙, 생각하는 신앙, 지성적인 신앙이 빈약할수록 특정한 지도자를 추종하면서 하나님의 자리에 특정한 지도자를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신앙생활 전반에 심각한 영적 균열을 가져옵니다. 특히 맹신은 이단과 사이비가 왕성하게 활동하게 하는 영적인 토양이 됩니다.

이단과 사이비의 거짓과 미혹의 뿌리를 보면 인간의 타락 이후에 치명적인 문제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우상과 죄악의 문제입니다. 인간의 타락 이후로 우상과 죄의 문제는 인간 역사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질문에 대한 답을 에스겔 14장 말씀을 통해서 우상과 죄의 문제를 살펴보고 그 결과적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겔14:3)

우상을 마음에 들인다는 것은 인간이 각자 마음 중심부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마음의 중심부는 그리스도의 처소가 되지 못합니다. 온갖 잡다한 다른 것들로 가득 채워지게 됩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 중심부에 우상이 있는가를 보고자 한다면 먼저 내 마음에 가득 찬 것은 무엇인지를 잘 보아야 합니다.

우상은 눈에 보이는 것만은 아닙니다. 또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해서 차지하고 있는 것은 돈, 인기, 권력, 쾌락일 수 있습니다. 성적이나 성공일 수 있습니다. 학교나 회사일 수 있습니다. 기호식품이나 취미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성이나 연인이나 가족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우상들이 우리 삶에 가져오는 결과는 무엇일까요?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 그 우상으로 말미암아 나를 배반하였으므로”(겔14:5) 우상이 삶에 있으면 그 우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배반, 배도, 배역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우상이란 거짓 신상뿐만 아니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이 하나님의 자리를 비집고 들어와서 차지하고 우리 삶의 주인 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요인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우선순위, 중요순위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우리 삶의 주인 노릇을 합니다.

우상으로 자리 잡은 것들은 서서히 우리 삶의 중심부에서 하나님을 추방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우상의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려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겔14:6) 살길은 오직 하나입니다.

그 모든 우상에서 <떠나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단호하게 요청합니다. <우상을 떠나라. 가증한 것을 떠나라> 여기에서 떠난다는 것은 우상에 해당하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을 가지치기하는 것입니다. 떠난다는 것은 내가 주인 삼은 것을 모두 내려놓고 주인의 자리에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모시는것입니다.

떠나야 할 것을 떠나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까? “그 사람을 대적하여 그들을 놀라움과 표징과 속담 거리가 되게 하여 내 백성 가운데에서 끊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1)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2) 놀라움, 표징, 속담 거리가 될 것입니다. 3) 선민에게서 끊어지게 됩니다. 거짓과 미혹으로 인한 우상 숭배나 또 이단과 사이비에 빠져 있다면 속히 떠나야 합니다. 떠나지 않으면 하나님과 관계없는 인생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왜 속히 떠나야 할까요? “선지자의 죄악과 그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은즉 각각 자기의 죄악을 담당하리니”(겔14:10) 성경은 선지자의 죄악과 묻는 자의 죄악이 둘 다 각각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의 책임이 아닙니다. 요즘 말로 하면 무당이나 점쟁이나 또 굿하거나 점보는 사람 모두에게 죄악의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단과 사이비의 교주나 또 그 추종자나 각각 책임이 있습니다. 책임에서 예외는 없습니다. 성경은 속이고 미혹하는 자만 죄악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속는 자도 죄악의 결과를 담당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면 가장 잘 속이는 영적 사기꾼 집단인 이단에 속해 있으면 이단 교주만 심판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단에 소속된 사람들도 심판받습니다.

교주와 추종자 모두 그 죄악에 대해서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신앙은 성도를 하나님의 백성 노릇하도록 이끌어 갑니다. 그러나 이단의 거짓과 미혹에 속으면 이단 교주의 가르침의 종노릇을 하도록 하게 합니다. 진정한 사역자는 성도들을 자유, 기쁨, 은혜, 감사로 섬기도록 성도를 인도해 갑니다. 그러나 거짓의 사람들은 두려움의 종노릇 하도록 두려움으로 추종자들을 조정합니다.

이단이 아닌 정통교단에 소속되어 있어도 교주식 목회를 한다면 하나님이 주인이 아닌 특정인이 주인노릇 하는 교회가 됩니다. 이것은 목회자나 성도 모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영적으로 분별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죄에 대해서 어떻게 다루시는 가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겔14:14) 노아, 다니엘, 욥 같은 믿음의 영적 거장도 죄의 문제에 대해서는 자기의 생명만 건집니다. 죄악에 대해서 철저히 각자가 책임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단과 사이비가 거짓과 미혹으로 속였다고 해도 최종 책임은 각자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각자 영적으로 깨어 분별력을 가지고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합니다.
 

 

이단 사이비 종교에 미혹되면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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