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IYF 월드캠프 홍보 이미지 (출처: IYF 홈페이지) |
기쁜소식선교회(박옥수) 유관기관으로 알려진 IYF가 부산 벡스코에서 월드캠프 개최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까지 오프라인으로 열렸던 IYF 월드캠프는 코로나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가 이번 2022년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전환했다.
▲IYF 월드캠프와 그라시아스 콘서트 홍보 부채 |
IYF 월드캠프는 부산 벡스코에서 7월 3일(일)에서 9일(토)까지 열린다. IYF와 「국제신문」에서 주최하며 부산광역시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서 후원한다. 또 20여 곳의 협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첫날 저녁에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 등이 공연하는 그라시아스 콘서트를 진행한다.
기쁜소식선교회 측은 월드캠프와 관련해서 장관, 총장, 학생 등이 월드캠프에 참석해 구원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해 왔고, 한 학생은 “새로운 사람들이 월드캠프를 통해 연결되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자신이 비종교인이며 월드캠프에 참석했다고 밝힌 한 학생은 대학교 게시판에 “이곳에 온 사람들 전체가 '박옥수 목사'의 신도였다”며 “담당 선생이라는 자나 이 단체에 속한 이들은 제가 관심 없다고 해도 끝까지 졸졸 따라다니면서 성경을 펴 보이며 거기서 말하는 구원이라는 것을 시키려 했다”고 주의하라고 전했다.
대규모 행사, IYF나 그라시아스처럼 종교성이 드러나지 않는 단체명은 일반인들의 참여를 종용하기에 충분하다. 코로나 시국이 잠잠해지는 이 시기에 대대적인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며 포교에 힘쓰는 이단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