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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합창단, 박은숙 단장 구속에도 활동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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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선교회, 김천대서 구원파 행사 활발
현대종교 | 김현빈 기자 gus147qls@naver.com
2025.04.08 08:30 입력

■ 그라시아스합창단, 박은숙 단장 구속 중에도 합창단 활동 여전
■ 김천대학교 내 포교 활동 강화 … 대규모 포교 행사·학사 운영 개입
■ 사회적 논란에도 아랑곳 없는 구원파 교리 … 조직적 포교 지속​

기쁜소식선교회(대표 박옥수, 기소선)는 단장 박은숙이 구속 중임에도 불구하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인수 이후 김천대를 무대로 삼아 노골적으로 포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포교 행사인 ‘굿뉴스코 페스티벌’까지 개최하며, 공공연히 포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장은 구속, 활동은 계속

기소선 유관기관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단장 박은숙이 아동학대치사죄로 실형을 선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은숙은 지난해 5월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인 사건에 깊이 연루되었다. 피해자는 결박 및 감금된 채 극심한 학대를 받아 사망했으며, 법원은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은숙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심각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합창단의 활동에는 전혀 제동이 걸리지 않았다.

 

그라시아스합창단, 박은숙 단장 구속에도 활동 지속
▲기쁜소식인천교회가 진행한 포교 행사에서 공연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출처: 「굿뉴스데일리」)
그라시아스합창단, 박은숙 단장 구속에도 활동 지속
▲IYF 오사카 글로벌 캠프에서 공연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출처: 「굿뉴스데일리」)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박옥수가 전국 지교회를 순회하며 주관하는 연합예배를 비롯해 기소선 겨울캠프, IYF 워크숍 등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10일에는 피해자가 학대받아 사망한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 합창단을 내세운 포교 집회가 열려 충격을 더했다. 이밖에 오사카 글로벌 캠프, 파라과이 월드캠프, 볼리비아 월드캠프 등 해외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박은숙 단장 구속에도 활동 지속
▲김천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축하공연 중인 그라시아스합창단(출처: 김천대학교 홈페이지)

 

이들의 활동은 종교 행사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지난해 말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되었으며, 김천대학교 학위수여식과 입학식에서도 축하공연을 펼쳤다. 국내외에서 수많은 공연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은숙의 범죄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나 입장 표명은 전혀 없다.

김천대를 무대로 노골적인 포교 활동 중

김천대를 무대 삼은 포교 활동이 한층 노골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 3월 4일 김천대학교 생명관에서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 행사는 IYF 소속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귀국 발표회 형식을 표방하고 있지만, 박옥수가 직접 나서 구원파 사상을 전파하는 등 사실상 기소선 포교의 연장선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박은숙 단장 구속에도 활동 지속
▲김천대학교 주관으로 개최된 굿뉴스코 페스티벌(출처: 김천대학교 홈페이지)

 

특히, 이번 행사는 작년 ‘2024 IYF 월드캠프’와 비교했을 때 포교 방식이 더욱 대담해졌음을 보여준다. 지난해에는 월드캠프 참가자 800여 명이 김천대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올해는 김천대에서 직접 행사를 개최하며 공개적으로 포교 활동을 벌인 것이다.

이 같은 포교 활동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학 내부로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교양 필수 과목인 채플을 통해 박옥수의 설교가 전교생에게 전달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필수 교양 과목으로 지정된 ‘마인드리더십’ 또한 기소선의 주요 포교 수단인 ‘마인드교육’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신설된 신학과 학과장으로는 기소선 출신 인사가 임명되었으며, ‘마인드리더십’ 과목 담당 교수로 채용된 안○○ 역시 기소선 신도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포교를 멈추지 않는 이유

기소선이 사회적 논란과 비판에도 불구하고 활발히 포교 활동을 벌이는 이유는 교리적 특징과 조직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된다. 기소선은 자신들만이 ‘유일한 참된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기성교회는 변질되었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한다. 이러한 교리는 신도들에게 강한 사명감을 부여하며, 적극적인 포교 활동을 신앙의 필수 요소로 여기는 분위기를 형성한다.

또한, 기소선의 교리는 ‘죄 사함의 비밀을 깨달으면 모든 죄가 소멸된다’는 논리를 강조하며, 반복적인 회개가 필요 없다고 말한다. 이는 내부에서 비윤리적 행위가 발생하더라도 신도들이 스스로 면죄부를 부여하는 근거가 되고, 외부의 비판에 흔들리지 않는 폐쇄적 신앙 구조를 형성하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특징은 기소선에 대한 외부의 비판과 사회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신도들이 적극적으로 포교 활동에 참여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장 박은숙의 실형 선고에도 불구하고 합창단을 활용한 포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천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대담하고 조직적인 포교 역시 더욱 강화하고 있다. 논란과 비판에도 불구하고 기소선은 국내외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포교 활동을 전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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