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전매 의혹이 있는 하나님의교회를 기소할 것을 촉구하기 위한 시위가 열렸다. 하남감일지구총연합회(공동회장 최윤호 · 길기완, 하감연)의 주최로 열린 이번 시위는 금일(1월 19일) 사건을 담당하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정문에서 개최됐다.
▲금일(1월 19일) 하남감일지구총연합회의 주최로 열린 불법전매 의혹 하나님의교회 기소 촉구 시위 현장 |
하감연은 “최초 고발 이후 4년 가까이 기소조차 이뤄지지 않는 등 수사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하면서 하나님의교회를 기소할 것을 촉구했다.
▲사건을 담당하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정문에서 시위를 실시한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주민들 |
하감연 최윤호 회장은 “증거인멸과 공범들의 말 맞추기를 차단하기 위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이 1년 가까이 기소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며 “올해 검찰 내 인사이동과 하나님의 교회 건축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감일지구 주민들은 한파 속에도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하나님의교회 불법 전매 의혹 사건을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시위 현장 주변에 현수막을 내건 하남감일지구총연합회 |
또한 최 회장은 “조속한 기소를 통해 이 사회의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주민들과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체 시위가 열리기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 정문에서 1인 시위를 실시한 하남감일지구총합회 |
한편 하남시 감일지구 주민들은 지난 2021년 최초 하남경찰서에 본 사건을 고발했으며, 이후 주민 진정서 접수 및 지속적인 수사와 기소 촉구를 위한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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