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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바로 알기’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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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지역을 대상으로 개최
장인희 기자 sunnet1004@naver.com
2019.11.25 15:25 입력 | 2019.11.25 15:45 수정

 

‘이단 바로 알기’ 토크 콘서트
▲현대종교 <이단 바로 알기 콘서트> 참석자들

  

현대종교가 지난 11월 16일, 부산 땅끝교회(담임 안맹환 목사) 홀리죠이센터 6층에서 제2회 <이단 바로 알기>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0여 명이 참석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의 및 Q&A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단 바로 알기’ 토크 콘서트
▲강의하는 현대종교 탁지일 교수

  

1부 순서로는 탁지일 교수(현대종교 이사장 겸 편집장)의 ‘최근 이단 트랜드 읽기’가 2부 순서에는 탁지원 소장(현대종교 발행인)의 ‘캠퍼스 이단 바로 알기’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3부에는 김혜진 변호사(현대종교 법률고문)의 ‘이단 문제 관련 설정법 이해하기’의 강의가 진행되었고 강의 마지막 4부 순서에는 권남궤 실장(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부산지역 이단 동향 및 대책’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강의 후 콘서트 이단과 관련해 궁금한 점을 참석자들이 묻고 강의자들이 답하는 Q&A 시간도 가졌다. 탁지일 교수는 이단은 조직, 규모, 거점의 문제를 넘어 사이버에서 정체를 숨기며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이단 단체의 정체를 규명하는 과정을 함께 나누고,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강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강의를 시작했다.

특히 이 강의를 “사례 연구 케이스 스터디”로 명하며, 캘리포니아대학 종교연구소가 신흥종교를 연구한 5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탁 교수는 5가지 기준으로 ▲Prophet은 ‘교주’로 이단은 교주를 믿는다는 것 ▲Promise은 약속으로 교주는 성경과는 다른 교리를 주장한다는 것 ▲Plan은 이단은 종말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한다는 것 ▲Passibility은 사회 · 봉사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다는 것 ▲Place은 ‘돈(부동산)’ 즉 거점을 통해 신도와 후계자 통제가 가능하다는 것 등을 설명하며 이 5가지의 조건이 갖춰져야 신흥종교가 정착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탁 교수는 이 5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신흥종교에 ‘하나님의교회’를 지목하며 하나님의교회를 대상으로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했다. 강의 후 참석자 A씨는 “이단 대처에 있어 어려운 점”에 대해 물었다. 탁 교수는 “교파 주의가 효과적인 이단 대처를 어렵게 만든다. 지역 차원의 대책이 중요하다”며 “개교회 안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전했다. 지역 연합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이단 대처 사역의 연합은 그리스도 중심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단 바로 알기’ 토크 콘서트
▲강의하는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

  

2부 탁지원 소장 강의에서는 이단 대처 사역과 이단의 명칭 및 교단명 분별법, 캠퍼스를 대상으로 포교 활동을 하는 이단과 관련된 영상을 준비하여 방영했다. 탁 소장은 “이단 강의를 위해 학교 채플을 가 보면 기독교인이 20%, 나머지 80%가 비기독인이라는 현실을 감안할 때 어떻게 이단에 대해 설명할까 고민한다”며 “윤리적 · 사회적 · 도덕적인 문제를 먼저 꺼내고 종교적인 문제를 나중에 꺼내니 자연스럽게 강의 내용을 전달 할 수 있었다. 교회가 이단과 관련한 정보를 전달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대종교 또한 돕겠다”고 말했다.

‘이단 바로 알기’ 토크 콘서트
▲현대종교 법률 자문 김혜진 변호사

  

3부 김혜진 변호사 강의에서는 이단과 관련하여 자주 문제 되는 쟁점을 언론기관과 개인 두 분류로 나누었다. 특히 명예훼손(사이버) 모욕, 민사상 손해배상 등에 관해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이단 단체도 명예훼손이나 모욕죄의 보호 대상이고 이단이라는 단어 자체도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며 “해외와는 다르게 사실을 적시할 경우에도 공연성이 없을 경우,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재물손괴죄 고소 건을 설명하며 학교 후문 앞 홍보물 제거 사건, 학교 안 플래카드 게시 사건 등의 실제적인 법적 사례를 통해 법률적인 피해를 미리 방지할 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단 바로 알기’ 토크 콘서트
▲부산성시화운동본부 권남궤 실장

  

4부 권남궤 실장 강의에서는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단에 대해 설명했다. 권 실장은 “신천지의 경우 부산지역에만 2만 명이 활동 중이며 하나님의교회의 경우 부동산, 건물 등을 낙찰받아 교세를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구원파의 경우 부산 지역 4개의 교회에서 3천 명가량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최근 부산 신천지의 포교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신천지의 경우 지구촌선교봉사단체 ICW153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디어 강의 시청 후 리뷰를 받아 피드백을 해주는 식으로 포교한다고 설명했다.

포교할 때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라는 설문 조사를 가장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마음을 위한 처방전, 인문학 콘서트 등에 초대하거나 통신신학을 통해 활발하게 포교 활동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카톡 오픈 채팅방, 세미나 및 전시회, 자아구도 형성배경과 성경발달 연관성 조사 등을 통해서도 포교한다고 덧붙였다.  

  

강의 후 이단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을 미리 질문을 받아 강의자들이 대답해주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문으로는 “기존 교회를 다니다 상처받고 하나님의교회를 다니고 있는 친척이 있다.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한국 기독교는 유교주의와 보수적인 경향이 많다. 이단에 대한 대처 방안과 지향해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 “친구가 신천지 신도이다. 접근하고 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경남 밀양에서 온 참석자 B씨는 “이단에 대한 정보와 교육이 절실하다. 2박 3일의 수련회 형태로 콘서트를 진행해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단 바로 알기’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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