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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적 재난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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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교수
2020.04.26 06:41 입력 | 2020.04.26 19:01 수정

재난의 소식 앞에서 하나님의 온전한 주권을 인정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생각해야 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어야 할 몇 가지 생각들을 같이 나누어 보고자 한다.

첫째로, 인간의 무력함에 대한 새롭고도 깊은 인식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인간이 타락하여 죄악에 빠진 이후로 이 세상에는 수많은 재난이 있어 왔고 인간들은 그 재난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거나 재난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여 왔지만, 지금까지도 인간의 노력으로 이 모든 문제를 별로 해결할 수 없었다. 

지구적 재난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생각
▲이승구 교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주님께서는 일반 은총을 베풀어 주셔서 우리네 인간이 지금까지 여러 면에서 발전해 올 수 있도록 하셨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간 스스로 무엇인가 굉장한 일을 하게 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겸허하게 받아들여야한다. 물론 제한된 의미에서 인간이 해 낼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있고 그렇게 우리가 해 나갈 수 있는 것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재난 사건들에 직면해서 우리는 인간이 스스로의 능력으로 우리 주변의 문제들을 다 해결할 수 있을 것과 같이 교만한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큰 교훈을 우리 마음에 절실히 새겨야 한다.

둘째로, 이렇게 우리가 능히 감당할 수 없는 자연재해를 바라보면서 그에 더하여 인간이 만들어 내는 이보다 더 큰 재앙의 위험성을 생각하며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지금처럼 지나치게 좁은 관점을 가지고서 우리 스스로의 편안한 삶만을 추구하면서 환경계를 파괴하면서 살아간다면 이보다 더한 자연재해를 인간의 부주의와 실수로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매우 조심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며 온 세상의 피조계를 돌아보는 태도로 살아야 할 것이다.

자연 재해로 죽은 이들의 가족들을 위로하고 어려움 당하고 있는 이들의 삶을 좀더 잘 회복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면서 우리는 동시에 우리들이 이보다 더한 문제와 인재(人災)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인간의 삶에는 우리가 어떻게 다 설명할 수 없는 신비(神祕)가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이런 재난 앞에서도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잘 표현하기는 어려워도 숙명론적 해석을 피하면서 동시에 이런 일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이런 재난에 대해서 그 책임을 하나님께 물으려고 하거나 또는 이런 재난에 근거해서 하나님은 전능하시지 않다고 말하거나 전선(全善)하시지 않다고 말하거나 심지어 계시지 않다

고 말하거나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아주 강하게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문제의 궁극적 해결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 모든 재난을 제거하시고 우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시는 것에 달려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바른 기독교적이고 성경적 사상에 의하면 하나님의 주권은 인간의 책임과 항상 함께 생각되어야 하므로, 우리는 지금 지구촌 곳곳에서 이번 재난당한 나라와 그 국민들을 위해 돕는 지원의 손길을 열심히 펴고 있는 것에 동조하여, 어려움 당한 이들을 도우려는 노력을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이다. 이런 문제가 있는 이 어려운 현실 가운데서 우리는 최선의 노력을 해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

물론 이런 문제의 궁극적 해결은 인간의 부단한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결국 문제의 궁극적 해결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인정하면서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해 주시기 위해 주께서 친히 이 역사 가운데 오셔서 일으켜 주시고 가져다주신 복음 사건과 그 소식에 충실한 모습을 가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의존하는 모습을 드러내야 할 것이다.

종국적으로 그리스도께서 친히 이 문제들을 온전히 해결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극치에 이르도록 하기 위해 우리에게 다시 오실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려야 한다. “나라이 임하옵시며”라고 기도하는 이들은 온전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면서 이 문제투성이의 어려운 세상 속에서도 주님께 속한 사람다운 모습과 활동을 부지런히 하여 가는 것이다.



✽ 이 글은 『기독교 세계관으로 바라보는 21세기 한국사회와 교회』(SFC) 내용 중 ‘11장 지구적 재난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생각’(pp.185~191) 부분을 저자 이승구 교수의 허락을 받아 발췌 및 요약하여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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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적 재난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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