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교회가 이단교회에 팔렸다. 엄·청·난 충격은 아니다. 전혀 새로운 사건이 터진 것처럼 호들갑 떨 필요는 없다. 있었던 일이, 지금도 일어난 거니까. 그래도 이번엔 심했다. 신도시 붐을 따라 500억을 들여 예배당을 세운 교회, 얼마 못 가 종교시설 역대 최고감정가 526억으로 경매에 나온 교회, 단독 입찰 288억으로 이단에 낙 찰된 교회. 판교충성교회(담임목사 윤여풍)는 작년 11월 그렇게 팔렸고, 하나님의교회교주 장길자는 6개월뒤,‘ 우상’이라 하는 십자가를 교회 바깥으로 내던져 버릴 것이다. 판교충성교회에 응축된 한국교회의 군상이 이단에 예배당이 팔려나간 현실 속에 뼈아프게 드러났다.
이 기사는 현대종교 2015년 2월호의 일부입니다.
기사의 전문은 유료회원 가입 후 PDF 파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어 :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 장길자, 김주철, 경매, 교회매각
관련기사
[ 포커스 ] 하나님의교회의 두 얼굴
[ 포커스 ] 하나님의교회 성전, 종말을 대비한 방공호인가?
< 저작권자 © 현대종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