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미국 대선후보인 미트 롬니 지지를 선언했던 미국의 대부흥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이번엔 몰몬교를 사교집단 명단에서 빼 논란이 되고 있다. 빌리 그레이엄 선교협회BGEA의 사무국장 켄바룬은 10월 16일“그레이엄 목사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에 앞장 서 왔다.”며“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종교가 정쟁에 휘말릴 것 을 우려해 몰몬교를 (사교집단 명단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10월 22일「월스트리트저널」, 「USA투데이」등 주요 일간지에 사실상 롬니에게 투표하라는 전면광고를 내기도 했다. 광고에서 그레이엄 목사는“이제 나의 94세 생일이 다가온다. 이번 선거가 마지막 선거가 될 듯싶다. 다음 달(11월) 6일‘결혼은 여성과 남성의 결합’이라는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하고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며 롬니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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