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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부담스러운 신천지
현대종교
2012.12.27 13:38 입력
< 저작권자 © 현대종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서는 상대 정당에서는 상대 정당이 신천지 행사에 관련되었다는 내용으로 네거티브 공세에 나섰다. 이에 각 정당은 '신천지 행사에 신천지의 실체에 대해 모르고 참석' 또는 '(자신의 정당은) 신천지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한 당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후보는 신천지와 전혀 관계 없다"고 밝히고, 축사를 했던 인사는 "(축사할 당시) 신천지는 기독교와 이단 논쟁이 많지 않았다"며 신천지는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한편 신천지와의 관계가 각 당의 네거티브 공세의 주제로 떠오른 이유는 신천지는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결의되었고, 이혼, 가출 등 사회적 문제가 드러난 단체로 특히 기독교인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치권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가세했던 신천지는 오히려 정치권에서 부담스러운 카드로 작용해 외면당하고 있다. 교회와 사회에서 천덕꾸러기가 된 신천지의 부정적인 이미지의 추락은 끝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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