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Press Release 월간 현대종교 Modern Religion Monthly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 249 별내파라곤 M1215 ☎ 031)830-4455
발 신 : 월간 현대종교 수 신 : 담당기자 내 용 : 보도자료 건 일 시 : 2022. 08. 22 |
통일교와 아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전 총리가 지난 7월 8일 오전 11시 30분 경 피격되어 사망했다. 언론은 “용의자 야마가미는 ‘종교 단체의 신도를 노리려고 했지만, 어려울 것 같아 아베 전 총리를 노렸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 「현대비지니스」는 용의자 야마가미의 진술을 입수해 “그 종교 단체는 통일교다. 일본에서 영감상법이나 합동결혼식으로 화제가 되어온 신흥종교다. 야마가미는 ‘자신의 어머니가 통일교의 신도이고 아베가 통일교와 친하다고 알고 노렸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한때 통일교의 신도였으며 거액의 헌금을 한 이유로 2002년 8월 21일에 파산 선고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가족이 붕괴한 것에 대한 어떤 원한이 통일교와 아베를 향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잡지 「플레쉬」는 통일교의 홍보담당자가 야마가미의 어머니인 A씨가 이 교회의 신도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일본 사회에서는 통일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일부 일본의 언론들은 야마가미의 어머니는 통일교를 세운 문선명씨의 사망 이후 창립된 소수 분파의 신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선명씨의 7남 문형진씨가 주관하고 있는 세계평화통일성전(世界平和統一聖殿)의 일본지부인 ‘일본생츄어리협회’는 성명문을 통해 자신들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대한 원한으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전 총리를 피격했다는 용의자 야마가미의 진술이 보도된 후 7월 11일 13시 4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도쿄 신주쿠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다나카 토미히로(田中富広) 회장은 용의자 야마가미는 신도가 아니지만, 어머니는 통일교의 신도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예배에 참여하였다고 인정하는 한편, 어머니의 헌금액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며 언급하지 않았지만, 경찰 수사에는 전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용의자 야마가미가 겪은 고통과 통일교에 대한 분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어떤 종교 2세는 털어놓았다. 야미가미는 어머니가 통일교에 빠지면서 고통과 분노가 시작됐다. 누가 그의 아픔을 보고도 모른 척했는지, 슬픔과 분노를 들어줄 수 없었는지에 대해 우리 모두 반추(反芻)해야 한다. 해당기사링크: http://www.hdjongkyo.co.kr/news/view.html?section=22&category=1002&item=&no=18780 * 보도자료 내용을 기초로 기사작성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는 「현대종교」 2022년 9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