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중앙공원에서 과천 시민 200여 명이 모여 신천지의 대형 건물 매입을 규탄하고, 해당 건물의 종교시설 용도 변경을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목소리를 높였다.이번 집회를 주최한 ‘과천지킴시민연대’는 “신천지가 인구 8만 5000명의 작은 도시 과천을 성지로 만들기 위해 1600억 원을 들여 대형마트 건물을 매입했다”며, “과천시와 시의회는 신천지의 추가 용도 변경을 불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민들은 ‘신천지 아웃!’, ‘이마트 변경허가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과천지킴시민연대는 “가정과 사회의 건강한 질서에 반하는 행위와 사상 확산의 위험성”을 들어 신천지 집단의 지역 중심 상가 매입을 저지하고, 과천시와 과천시의회에 ‘신천지 건물 종교시설 용도변경 불허와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과천시민들은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3월 5일 기준, 온라인 3,861명, 오프라인 5698명 등 총 9559명이 신천지 성지화 반대 서명에 참여했다.신천지는 과거 고양시와 인천에서도 종교시설 용도 변경을 추진했으나 지역사회의 반발로 무산된 사례가 있다. 이에 따라 과천 시민들도 단결된 힘으로 신천지의 움직임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과천시민회 회장 신원수씨는 “과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인데, 신천지가 들어오면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 도시를 우리의 후손들에게 그대로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신천지의 성지화 시도를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과천시민활동가 김동진씨는 “신천지 측이 계속해서 용도 변경 신청을 해오고 있는데, 과천시가 이를 불허하면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며 “그때 과천 시민들이 연대해서 함께 싸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집회를 통해 시민들은 신천지의 과천 성지화 움직임을 강하게 경고하며, 지역사회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