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제보] JMS 2세가 바라본 JMS

[독자제보] JMS 2세가 바라본 JMS: 진리가 아닌 JMS의 실체; 현대종교 | 강지우(가명); 2022.01.18 08:38 입력 | 2022.01.18 08:39 수정

안녕하세요! 마음만은 탈엠(JMS 탈퇴)을 한, 하지만 아직 경제적 이유 때문에 겉으로는 JMS 신도인 척을 하고 있는 2세입니다. 부모님을 설득해보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잘 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JMS에 있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JMS가 진리가 아님을 보여주는 증거, 의견, 의문점, 사례, 일화 등을 모아 총정리해 보았습니다. 1. 지극히 일반적인 주일예배 말씀 이 시대 진리라면 특별한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늘 약간 도덕적이고 철학적인 말씀만 전할 뿐 교리는 특별한 게 없습니다. 진리라고 생각이 들게끔 하는 말씀을 전하기보다, 진리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도록하는 말씀을 전할 때가 더 많아서, 진리라고 생각을 하려고 해도 할 수 없습니다. 2. 교주의 언행 먼저 굉장히 비도덕적입니다. 욕을 스스럼없이 하고, 표정도 너무 감정에 솔직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기본 매너를 지키지 않고, 화도 내고 싶을 때 바로 냅니다. 또 언행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늘 자기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정작 자신의 비매너적인 행동과 욕하고 화내는 버릇은 못 고치고, 자기가 전하는 교리를 자기가 지키지 못합니다. 또 여성에 대해 과도하게 성적으로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슴 작은 여자도 만드시고 골반 작은 여자도 만드셨기 때문에 몸매가 다른 것은 자연스러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설교 중에 여자에 대해 “가슴이 커야 된다”, “골반이 넓어야 한다”, “화장을 해야 한다”, “여자는 예뻐야 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성관계하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 꿈에 여자가 나와서 자기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자기가 찼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합니다. 남자에 대해 성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여자에 대해 더욱 많이 합니다. 외적으로 멋있는 사람들을 위주로 전도하라고 한 발언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잘 차려입지 못하는 사람보다 잘 차려 입는 사람에게 구원이 우선시 되어도 되는 건가요? 3. 수상한 행동 JMS를 운영하는 데에 돈이 많이 들어갈 텐데 자연성전에 여자 누드 조각상을 많이 사놓고, 자꾸 무슨 땅을 사들입니다. 헌금만 해도 큰 금액이 걷힐 텐데 추가적으로 돈을 걷고, 돈이 많은 사람은 따로 만나서 교주 본인이 직접 포교하고 친하게 지냅니다. 4. 잘 맞지 않는 예언 예언이랍시고 미래를 예측하는 발언을 하지만 안 맞을 때가 많습니다. 코로나가 2020년 7월에 끝날 거라고 했지만, 끝나지 않자 사람들이 책임분담을 안 해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얘기합니다. 예언 후 이루어지지 않으면 무조건 책임분담 부족이라고 합니다. 무수히 많은 예언 중 하나가 우연히 이루어지면, “그것 봐라. 내가 뭐랬냐”며 설교 때 엄청나게 자랑합니다. 그에게 예언이란 무엇인지 가늠이 안 됩니다. 5. 성범죄 문제 그는 성범죄를 짓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가 성범죄를 짓지 않았다는 증거보다 성범죄를 지었다고 생각하게 되는 증거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는 설교 중에도 성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고, 특히 여자의 성적인 부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합니다. 인터넷에 조금만 찾아보면 크리스마스 행사 동영상이 나오는데 그 영상 속에서 그는 여자의 하체 뒷부분에 자신의 성기 부분을 맞대기도 했고, 여자들은 자신의 속옷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교주에게 보내는 편지들을 보면 자신의 몸을 거의 나체 수준으로 찍어서 보내는 자들이 많이 있었고, 목욕탕에서 다 같이 옷을 벗고 교주에게 같이 목욕하자는 말을 하며 유혹하는 영상을 촬영해 보내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6. 크리스마스 행사 동영상에 대한 신도들의 해석 “축제를 하다 신이 좀 나서 끼가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치마를 그렇게 올릴 수 있는 것이다”, “선생님도 신이 나셔서 춤을 추다 보니 하체도 여자 뒤에 맞대고 하셨을 수 있는 것이다”, “동영상을 보아하니 공개적인 장소였던 것 같은데 선생님이 미쳤다고, 그 사람들이 미쳤다고 떳떳하지 못할 행동을 하겠는가 상황을 잘 알지 못하면 판단하지 마라”, “여자의 몸은 선이 곱고 아름다운 것이니 하늘 앞에 보여드린 것이다. 괜찮다” 신이 나면 치마도 브래지어가 보일 때까지 올리고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춤을 추고 그러나요? 제가 너무 꽉 막힌 걸까요? 공개적인 장소였는지 아니면 그런 야한 분위기와 행위가 정당화되는 사람들만 모아 그런 시간을 가진 건지 어떻게 아나요? 당연히 상황을 잘 알지 못하면 확실한 판단은 못 내리죠. 그러나 확률은 따져볼 수 있습니다. 저런 행위를 하는 여성들과 그런 야한 춤을 춘 정명석이 진실한 메시아일 확률보다 아닐 확률이 훨씬 높아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에 대해 신도들에게 그리고 지도자들에게 순수하게 배우고자 하는 자세로 질문을 했었는데, 신도들은 어리둥절한 분위기였고 지도자들은 뭔가 부들부들하는 느낌이어서 저도 놀랬습니다. 원래 굉장히 차분한 지도자들인데 참 이상했습니다. 7.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 설교 때 축구를 하다가 수백 수천 개의 골을 넣었다고 늘 이야기하는데, 그 숫자가 현실성이 떨어져 보일뿐더러 그 숫자가 사실이라고 해도 그가 축구하는 걸 보면 신도들이 그에게 맞춰주는 축구를 하기 때문에 사실 무의미하다고 봐도 됩니다. 그는 항상 신도들에게 봐주지 말라고 하지만, 막상 신도들이 안 봐주면 다른 지도자들이 눈치를 줍니다. 그는 자신이 모든 걸 잘한다고 하지만 이건 명백히 거짓말입니다. 그는 지휘도 못 하고 노래도 듣기 싫게 부릅니다. 작곡도 늘 비슷한 장르에 듣기 불쾌한 노래를 작곡하고, 사실 작곡도 자기가 다 하는 게 아니고 대충 멜로디를 뽑으면 다른 신도들이 공들여 그에 맞춰 노래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는 춤을 잘 춘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의 시들도 그냥 일반적이고 가끔 성적인 요소를 부각시켜 그의 욕망이 드러나 읽을때 불쾌해지기도 합니다. 그가 그린 그림도 그냥 일반적인 그림으로 보입니다. 그의 지휘도 박자에 굉장히 어긋납니다(이게 예술이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요). 너무 과대평가된 것 같습니다. 8. 허언증과 합리화 감옥에서 편지를 70만 장 썼다고 하는데 그 숫자를 계산해보면 그가 안먹고 안 자고 편지만 써도 7.5분에 한 장을 써야 가능한 숫자입니다. 인간이니 안 먹고 안 자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의 기도시간과 말씀 적는 시간(그가 실제로 한다는 가정 하에)까지 생각한다면 그는 편지를 거의 3~4분에 하나를 하루종일 써야 그 숫자에 맞게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으로서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는 한 편지를 쓴 후 몇백 명에게 보내면, 몇백 장을 썼다고 해 버리곤 합니다. 기적의 논리! 이런 일이 많습니다. 9. 원수를 사랑하지 못하는 교주 인류를 위하는 진정한 구원자라면 예수님처럼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뺨 한쪽을 맞으면 다른 쪽도 내주었듯, 원수가 자신에게 안 좋게 대하더라도 그에 대해 원망하지 않고 증오하지 않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며 사랑해 주어야 할 텐데 그는 설교에서 너무나도 쉽게 원수를 증오하는 발언을 합니다. 그리고 JMS 탈퇴자 중에 잘살고 있는 자들이 사건 사고를 겪게 된 자들보다 훨씬 많은데, 탈퇴자 중에 사건 사고를 겪게 된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 JMS 나가면 잘못된다고 설교 때 꼭 언급합니다. 10. 이루어지지 않는 말씀 JMS에서는 악평자들이 다 사고 나고 죽을 거라고 저주하는데 잘 살아있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정명석은 자신이 출소 후 “내가 그다”라고 하면 다들 전도될 거라고 했는데, 출소 후 신도가 증가하기는커녕 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그는 자신이 전도하기 시작하면 한 트럭씩 전도될 거라고 했는데 제 눈엔 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11. 이상할 정도로 아이 같은 교주의 성격 교주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반응하지 않으면 너무 의기소침해지고 빼액 화를 내고 씩씩거립니다. 자신을 만들라는 본인의 말은 다른 사람이나 지키라고 하는 말씀이었나요? 자존감을 올리는 건 시대 진리가 없어도 할 수 있는 부분인데 교주는 여태 뭐했나요? 교주를 아이돌마냥 “잘생겼다”, “노래 잘한다”, “반했다”라고 해주지 않으면 바로 설교 때 징징거립니다. 이게 정말 메시아일까요? 정말 의문이 듭니다. 교주가 그렇게 하니까 정조은은 교주 심기를 맞춰주는 것 같아 보입니다. 12. 지도자들의 성격 지도자들의 성격이 교주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상한건 사실이니 적겠습니다. JMS 지도자들은 이상하게도 생명 관리를 할 때 예쁜 사람을 더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외모에 가치를 너무 많이 둡니다. 또한 JMS에서 꽤 높은 자리에 있는 자임에도 불구하고 성격에 미성숙한 부분이 많습니다. 일반 신도들도 가지고 있지 않을 성격을 가지고 있는 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지도자들을 성격만 보고 뽑는 게 아니라고 반박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13. 모호한 신분 상승의 기준 JMS에서는 일반 신도보다 지도자가, 지도자보다 스타가 하나님께 더 가깝다고 합니다. 그런데 잘 보면 스타가 되는 여성들은 하는 게 별로 없고 신앙도 별로인 자가 많습니다. 그들이 남들과 좀 다른 것은 단 하나. 외적인 것뿐입니다. 14. 자연성전을 가꾸다 난 사고 정말 안타까운 사연이지만 언급해야 할 것 같아 언급합니다. 월명동에 돌 작업을 하다 돌아가신 분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분이 돌아가실 것을 정명석이 막지 못했다는 게 너무 이상합니다. 설교 때 변명을 하긴 했습니다.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자신 허락 없이 작업하지 말라고 했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분의 죽음을 메시아라면 충분히 예상하고 막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정명석의 변명은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월명동의 큰 자랑 중 하나는 그 돌 조경을 쌓을 때 아무도 사고난 자가 없었다는 것이었는데 이 사고로 인해 그 자랑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15. 많은 의문점들 그렇다면 무엇이 그를 메시아로 여겨지게끔 만드는 걸까요? 제가 여태까지 언급한 의문점들은 아주 일부일 뿐입니다. 증거를 모아 작정하고 쓰게 되면 끝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메시아일 확률을 높이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그는 평생 기도를 많이 했고 꾸준히 말씀을 전해왔다? - 많은 종교 지도자들이 이러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는 말보다 실천이다? - 글쎄요. 자기 자신을 잘 만들지도 못한 사람이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의 말씀은 실천했을 때 삶에 도움이 많이 된다? - 물론이죠. 도덕적으로 철학적으로 사람에게 도움 될만한 말씀을 전하니까요. 하지만 그의 말씀은 이미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던 내용입니다. 별로 특별한 내용이 아니지요. 이걸 가지고 정명석이 메시아라고 증거하기엔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의 말보다 진중하게 심리학과 철학을 공부하며 자신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더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확실히요. 그의 삼십개론은 혁신적이다? - 성경을 잘 해석하면 메시아인가요? 합리화는 쉽습니다. 아니 그마저도 그의 삼십개론에는 모순이 많고 다른 종교와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는 기적을 행한다? - 어떤 기적이요? 뭐 우연히 사람의 병을 낫게 한사례 등등 있기야 하겠죠. 하지만 이러한 기적은 다른 종교에서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는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 비교했을 때 무엇이 특별한가요? 제 눈엔 그는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그를 관찰해보면 장점보다 단점을 많이 가진, 돈과 성과 자신의 결핍을 채우는 것에 눈이 먼 사람 같아 보입니다. 많은 요소들을 고려해보았을 때, 그가 메시아일 확률보다 아닐 확률이 훨씬 높아 보입니다. -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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