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적, 사회적, 심리적 요인으로 이단·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원인 소개
■ 종교의 자유 보장되어야 하지만 사이비·이단 단체의 경우 제한할 필요 있어
■ 이단·사이비 단체가 사회적 역기능 일으키는 원인은 거짓 교리이단·사이비 단체들의 비윤리적, 반사회적 실태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사회적 역기능을 초래하는 단체와 종교가 늘어날 것을 우려해 각 분야의 전문가 4명이 뭉쳐 한 권의 책을 출간했다. 한성열 교수(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 김혜진 변호사(본지 법률고문 겸 편집자문위원, 법률사무소 우진 대표), 허호익 교수(대전신학대학교 은퇴교수), 정종훈 교수(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가 함께한 『신천지부터 통일교까지』다.이들은 사이비·이단 종교의 문제를 놓고 담당 분야의 시각으로 분석했다. 저자들은 “‘이단·사이비 단체의 사회적 역기능과 대처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연구를 분담했다”고 밝혔다.『신천지부터 통일교까지』는 ▲사이비·이단 단체의 심리학적 이해 ▲종교의 자유와 사이비·이단 단체에 대한 법률적 문제 ▲한국 사이비·이단 단체의 사회적 역기능 사례 ▲사이비·이단 집단의 사회적 역기능에 대한 종합적 대처 방안 등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사이비 · 이단 단체의 심리학적 이해1장 “사이비·이단 단체의 심리학적 이해”는 한성열 교수가 작성했다. 한 교수는 “종교라는 현상 자체가 합리적인 이성理性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요인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간이 이단·사이비 종교를 믿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과 빠져나오지 못하는 원인에 대해 문화적, 사회적, 심리적 이유를 들며 설명했다.종교의 자유와 사이비 · 이단 단체에 대한 법률적 문제
2장 “종교의 자유와 사이비·이단 단체에 대한 법률적 문제”는 김혜진 변호사가 맡았다. 김 변호사는 비도덕적이고 반사회적인 이단·사이비 단체를 법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현실을 소개했다. 아직까진 이단·사이비 단체로부터 입은 피해와 관련된 명확한 판례가 없기 때문이다.김 변호사는 “이단·사이비 단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들을 구제할 수 있도록 저들의 특성을 고려한 법령 제정과 실질적인 법적 제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종교의 자유는 보장해야 하지만, 이단·사이비 단체는 제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하는 피해자, 개인을 보호하고 인간의 존엄과 행복추구권 등 기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한국 사이비 · 이단 단체의 사회적 역기능 사례3장 “한국 사이비·이단 단체의 사회적 역기능 사례”는 허호익 교수가 집필했다. 허 교수는 이단·사이비 단체들의 각 교리가 사회적 역기능에 대한 뿌리로써 작용한 사례들을 설명했다. 특히 허 교수는 이단·사이비 단체의 거짓된 교리가, 신도들을 혹세무민하여 헌금을 갈취한다고 지적했다. 허 교수는 “개인과 가정뿐만 아니라 국가를 무너뜨리는 이단·사이비 단체의 사례들을 살펴보고 사회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호소했다.사이비 · 이단 집단의 사회적 역기능에 대한 종합적 대처 방안마지막 장은 이단·사이비 단체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주제로 정종훈 교수가 맺었다. 정 교수는 사회를 구성하는 단위를 개인과 가정, 교회, 국가로 분류해 이단·사이비 단체들이, 사회 구성원들에게 공통적으로 어떤 문제를 초래하는지 설명했다. 정 교수는 “이단 ·사이비 단체의 문제는 종교의 문제로만 한정되지 않는다”며 “국가의 주요 기관들이 개별적인 대처와 함께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 대처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본서는 이단·사이비 단체로부터 입은 피해가 개인과 가정을 넘어 사회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사건들을 보며 앞으로 더 기승부릴 가능성이 큰 이단·사이비 단체가 어떤 새로운 방법으로 사회를 어지럽힐지 긴장해야 한다. 어떻게 대처할지 방안을 찾아내야 하는 이 시기에 『신천지부터 통일교까지』가 사회적 순기능 역할을 감당하길 기대한다.-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