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는 2003년부터 전남 여수시 화양면 일대에 약 9.99㎢(300만 평)에 1조 5000억 원을 들여 해양관광레저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을 계획했다. 2005년 사업설명회에서 ㈜일상 황선조 회장은 “전남 여수시 화양면 일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관광개발과 함께 여수를 그룹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노컷뉴스」에 따르면, 17년이 지난 지금 화양면 일대에는 골프장 한 곳과 숙박시설만 만들어졌고, 투자금액도 당초 계획의 10% 정도에 그쳐 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시한을 4년 더 연장시키려는 관계당국의 행보에 주민들은 특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화양면 장수리 일대에 2003년도 공시지가가 3.3제곱미터 기준 3400원이었으나, 현재 6만 7900원으로 17년 동안 20배나 뛰었다. 주민들은 관광단지 조성 사업보다는 부동산 투자에 더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구역 내 180만 제곱미터의 땅은 수용되지 않아 500여 명의 토지주들은 20년 가까이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 (C) 월간 현대종교(hdjongkyo.co.kr), 영리 목적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