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인터콥, 어떻게 볼 것인가? (1)

캠퍼스 인터콥, 어떻게 볼 것인가? (1):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15.08.10 13:34 입력 | 2015.08.10 13:50 수정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margin-bottom: 2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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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d align="middle"><img alt="캠퍼스 인터콥, 어떻게 볼 것인가? (1)" border="1" src="http://hdjongkyo.co.kr/PEG/photo/201508/238_354_440.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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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d class="view_r_caption" _id="font_imgdown_354">▲ 캠퍼스 인터콥을 소개하는 내용</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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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콥에 대한 문제제기가 수년째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의 지도를 받으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선은 시큰둥하다. 여러 교단에서 여전히 ‘참여금지’로 결의하고 있으며, 이단전문가들도 핵심적인 문제점이 수정되지 않아 진정성이 없다고 지적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캠퍼스 내 인터콥 소속 학생들도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으나, 이 청년들은 인터콥의 문제 있는 주장을 잘 알지도, 믿지도 않는 것으로 보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캠퍼스 인터콥, 선교에 비전 있는 학생들의 모임</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친구의 소개로 인터콥을 알게 되어 들어온 A 학생은 선교에 대한 비전이 있어 인터콥 활동을 하게 됐다. 동아리 회원들은 대부분 선교의 비전이 있고, 자신이 품고 뜨겁게 사랑하는 민족이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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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d align="middle"><img alt="캠퍼스 인터콥, 어떻게 볼 것인가? (1)" border="1" src="http://hdjongkyo.co.kr/PEG/photo/201508/238_355_4458.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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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d class="view_r_caption" _id="font_imgdown_355">▲ 인터콥의 청년 대학생을 위한 선교캠프</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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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A 학생은 인터콥이 말이 많은 점에 대해 윗사람들이 잘못한 게 많은데 인정하지 않고 사과를 하지 않아서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알고 있었다. 어떤 점이 잘못되었고, 어떤 점을 수정하기로 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콥이 말이 많다는 것을 모를 때는 동아리가 인터콥이라고 얘기했으나, 요즘에는 눈치가 보이고 인터콥이라고 밝히기가 꺼려진다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 학생은 고등학교 때 인터콥을 접했다. 고등학교 때 인터콥에서 하는 선교캠프에 2~3회 참석한 바 있다. 부모님이 인터콥 선교사인 친구를 따라서 캠프에 참석했다. 캠프를 통해 열정이 대단한 청년들을 보고 도전받고 좋았던 기억을 꺼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선교사가 꿈인 B 학생은 대학교에 입학 후 인터콥에 들어왔으나, 교회에서는 될 수 있으면 인터콥에 참석하지 말 것을 권면한다고 했다. 인터콥이 말이 많은 것은 인터넷을 통해 알고 있었다. 최바울 선교사의 베뢰아 출신, 신사도운동, 극단적 세대주의, 666에 대한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구체적으로 그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C 학생은 대학교에서 인터콥 대표 리더를 맡고 있다. 부모님을 통해 인터콥을 알게 된 C 학생은 짐승의 표, 영적도해 등 인터콥에서 지적받는 주요 문제를 알고 있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그 내용을 동아리에서 교육하지 않으며, 개인적으로 그러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복음화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귀신이 지배해서 그렇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들어본 바 없으며, 역사나 문화적인 영향 등의 문제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C 학생은 인터콥이 지도받은 후 여러 가지 수정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교육내용이 완화되고 단어사용, 표현, 자극적인 내용이 없어지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백투예루살렘을 백투지저스로 구호를 바꾸어 이전 구호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구호가 바뀌었으나 내포하는 뜻이 달라진 것 같지 않다고 말해, 핵심사상이 변한 것이 아니라 단어를 수정한 정도였다. 캠퍼스 내에서 기독교 동아리가 연합활동이 거의 없었으나 인터콥이 중심이 되어 연합하게 되었다. 연합모임, 예배에서도 실무준비를 맡으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캠퍼스 인터콥은 선교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 외에 다른 기독교 동아리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학원복음화협의회 차병호 간사는“인터콥은 연합을 잘하고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이나 간사는 거의 없다”고 말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선과는 달리 캠퍼스 내 인터콥은 큰 문제 없이, 오히려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계속)</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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