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리도 수정하는 중앙장로회■ 절대적 권한을 가진 신권 조직 중앙장로회■ 신도 손실을 막기 위한 치밀한 신도 관리
여호와의 증인은 교직자와 평신도를 구분하지 않는다. 대신 중앙장로회가 여호와의 증인을 이끌어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장로회는 여호와의 증인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심지어는 교리도 수정한다. 중앙장로회의 힘은 어떠한지 내부 조직부터 어떻게 여호와의 증인을 이끌어 가고 있는지 알아보았다.여호와의 증인 내부 조직여호와의 증인은 크게 ▲평신도 ▲봉사의 종 ▲장로 ▲특별 파이오니아, 순회 감독자 등의 다양한 직책 ▲중앙장로회 등으로 조직되어 있다. 조직 구조는 중앙집권적이다. 모든 지시사항은 중앙장로회로부터 나온다.중앙장로회는 ▲조정자 위원회 ▲인사 위원회 ▲출판 위원회 ▲봉사 위원회 ▲교습 위원회 ▲집필 위원회 등으로 조직되어 있다. 조정자 위원회는 법률문제, 여호와의 증인 신도라는 이유로 받는 박해와 관련된 문제, 그 외에 긴급한 문제 발생 시 조처를 하는 조직이다. 인사 위원회는 전 세계 지부 성원에 관한 일을 감독한다. 출판 위원회는 출판물을 생산하고 발송하는 일을 감독하고, 집회 장소나 번역 사무실, 지부 시설을 건축하는 일까지 감독한다. 봉사 위원회는 포교 활동과 관련된 부분을 감독한다. 교습 위원회는 집회, 학교, 오디오 혹은 비디오 자료를 통해 제공되는 영적 지침을 준비하는 일을 감독한다. 집필 위원회는 인쇄물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자료를 준비하는 일과 번역 업무를 감독한다.특별 파이오니아와 순회 감독자는 여행하는 장로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여러 회중을 돌아다니며 방문한다. 순회 감독자는 중앙장로회가 직접 임명한다. 중앙장로회 봉사 위원회는 지속해서 순회 감독자 학교를 이수할 학생을 초청한다. 순회 감독자는 장로와 봉사의 종을 임명하고 해고할 권한이 있다. 장로와 봉사의 종은 기존 회중 장로와 순회감독자의 상의를 통해 임명되며 따로 보수는 받지 않는다. 장로는 연설을 통해 회중을 이끌고, 남성 신도만이 장로가 될 수 있다.강력한 권력의 힘, 중앙장로회
중앙장로회는 통치체라고도 불린다. 여호와의 증인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장로회는 미국 뉴욕주 워릭에 있는 세계 본부에서 일하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은 중앙장로회를 “영적 양식을 제공하는 존재”로 설명한다. 나아가 중앙장로회를 하느님이 인도하는 유일한 신권 조직으로 믿는다. 여호와의 증인의 출판물 등에 의하면, 중앙장로회를 통해 확립한 교리와 권고에 대해 의심하지 말고 신권 조직으로 믿고 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탈퇴자들 사이에서는 “여호와의 증인은 하느님을 믿지 않고 중앙장로회를 믿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탈퇴자 A씨는 “중앙장로회가 사과한 것을 본 적 없다”며 “종말론 교리가 번번이 틀렸을 때마다 일부 신자들의 지나친 기대였다고 책임 전가했다”고 말했다.치밀하고 철저한 내부 신도 관리여호와의 증인은 신도와 탈퇴자가 가족이어도 연락하지 말라는 교리가 존재한다. 탈퇴한 이유를 듣거나, 가족의 호소를 들으면 여호와의 증인에 대한 마음이 흔들리거나 탈퇴를 결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런 교리를 제정한 것으로 보인다. 제명된 자는 제명됐다는 이유 하나로 신도인 가족의 장례식장에도 갈 수 없다. 「파수대」 2021년 9월호를 통해 한 신도가 “한참 후에 아들은 자신이 돌아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우리가 그와 연락을 완전히 끊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어요. 지침에 순종하도록 도와주신 여호와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했다.
2016년 6월호에서는 어떤 신도가 “제명 처분을 여호와의 징계로 여겼고 그분이 사랑에서 우러나와 필요한 만큼만 징계하신다는 걸 확신했죠. 그래서 가족 일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아들과 연락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전했다. 2017년 10월호는 “여호와의 징계에 존중심을 나타내(라)”며 “여호와께서는 죄를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과 더는 어울리지 말라고 교훈하신다. 마음이 아프겠지만, 제명된 가족 성원과는 전화, 문자, 메시지, 편지, 이메일, 소셜 미디어로도 일상적인 접촉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여호와의 증인 신도와 제명된 탈퇴자는 연락을 할 수 없는 뚜렷한 지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여호와의 증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침례받은 증인이 성서의 도덕법을 어기는 일을 습관적으로 저지르면서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제명될 것이며 증인들은 그를 멀리하게 될 것”이라며 성서에는 “여러분 가운데서 그 악한 사람을 제거하십시오”라는 분명한 지침이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제명된 사람도 여호와의 증인의 종교 모임에 참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상과 다른 홍보물의 내용이었다.
「파수대」를 통해 전해진 신도들의 고백이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여 연락을 끊었더니 돌아왔다는 내용으로 비칠 수 있지만, 탈퇴자들은 “제명자를 따돌리면 감정적으로 힘드니까 복귀하는 것이다”라며 “그냥 한 사람을 정서적으로, 감정적으로 학대하는 것으로 밖에는 안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에는 장로 추천 연령대가 관례로 만 28세에서 만 20세로 조정됐다. 탈퇴자들은 “이탈자가 워낙 많으니 완장을 일찍 주는 느낌이다”, “청소년들을 도망가기 전에 미리 잡아두겠다는 속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여호와의 증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1세기 그리스도교의 본을 따라, 교직자와 평신도를 구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실제로는 철저한 계급이 존재했고, 잔인하게 신도들을 관리하고 있었다. 또 중앙장로회는 여호와의 증인 홈페이지를 통해 “성경 내용을 토의하고 하느님의 성령의 영향력에 순응하면서, 만장일치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중앙장로회는 성경보다 앞서가며,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모순을 저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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